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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녀, 추녀
작성자 이권주 등록일 10.10.12 조회수 62

☞유선

 

25분 부터 자신에게 편지를 쓰라고 하고

다음 카페의 사진을 보고 들이마시는 웃음을 하고있지.

솔직히 시도 지금은 생각않나고, 수필은 다 썼고, 감상문은

본게 있어야지..

그래서 뭐 쓰라는 편지를 쓰는 거야.

 

나도 특이하지만 너도 특이하다.

웃음 코드가 희안해. 나도 그렇지만.

몇 주 전인가? 혼자서 계속 웃더니 수학선생님에게

추녀라는 별명을 얻었지.

 

뭐 다른건 없고,

그나마 너가 여자애들 중에서는 말을 좀 한다.

대화시간은 너가 제일 긴 것같아.

바로 쓰는 편지라 정말 쓸 내용이 없다.

도데체 뭘 바라고 나에게 쓰라고 시킨 것이냐.

이 글을 읽는다 해도 큰 재미는 없을꺼야.

 

뭐 이런것?

너는 너를 따라하거나 그런 그림을 그린 것을 좋아하지.

뭐 공감하는 것이나 뭐 그러한 말들. 그렇지?

 

아, 그러고 보니 여자애들은

알려지지 않은, 최근 소식을 잘 알고 있더구나..

많은 대화로 인해 나온 것일까?

여자 애들은 많은 비밀을 알고 있겠지?

누구나 비밀은 있겠지만..

나는 누구의 비밀도 알고 있지 않아.

희한하네... 들으면 까먹는 걸까?

아니면 다 말해버리는 걸까?

희한하네..

 

아무튼 좋은 고등학교가고 졸업 이후

어디로든 가겠지. 뭐 둘다 영고를 목표로 하고 있겠지?

그래. 열심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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