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가는 개를 뛰따르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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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권주 | 등록일 | 10.09.07 | 조회수 | 43 |
☞창우
안녕, 2번째 편지야. 제목을 보고 때리지는 말아줘. 지난번에 쓸 것은 따 썻지만 지금 니가 나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는 소식을 입수! 너에게 글을 쓰고 있어.
근데....요즘에 무슨 생각을 하길레 수업에 너를 불러도 멍하니 칠판 위를 바라보는 거야... 오늘도 영어선생님이 10번! 했는데 멍이나 때리고.. 정신차려! 나도 요즘 조금 그렇지만.... 나도 정신 차려야지 요즘 특이한 별명 때문에 애들을 때리는 일이 많지. 팔 힘 많이 길러졌을 꺼야. 저번에 성구 이야기 했었나? 지금도 생각이 나. 너무 웃겨.. 성구가 너한테 맞고 나서 얼굴이 빨게져 있던데.. 그러면서.. 끄억..끄억 거리던데 너무 웃겨서. 아무튼 공부 열심히 하고.
2010 / 09 / 07 화 왼쪽 앞자리 권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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