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주는 바나나를 덥석 잡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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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권주 | 등록일 | 10.09.07 | 조회수 | 42 |
☞상욱
안녕. 요즘 장난을 좀 심하게 치더구나. 아까 전에 니가 남상욱 5회 이용권 줬잖아. 좋은 데에 쓸 테니까 각오하라고.. 맨날 필통 가져가잖아? 지겹지 않아? 성구는 내가 자기 물건 가져가면 화를 엄청 내더라고 어느때는 싸우고 싶어. 근데 너는 반응이 없어.. 책상을 숨겨야 하나?...
생각해보니 너도 10년이나 같은 학교 지냈다.. 참 대단해. 중학교 들어와서 너는 장난이 늘었어. 내 주먹의 힘도 많이 늘었어. 덕분에,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할께
내 물건 한 번만 더 가져가면 너 책상, 가방, 사물함, 너까지 운동장에 묻어버리겠다. 장난이고 아무튼 좋은 학교가라.
2010 / 09 / 07 화 앞 앞 왼쪽 왼쪽자리 권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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