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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늙은이가 일으키고 젊은이가 싸운다
작성자 이권주 등록일 10.07.26 조회수 50

위의 제목은 내가 어디선가 본 문장 중에 하나이다.

이 글을 보며 적지않은 생각을 했다. '전쟁은 늙은이가 일으키고 젊은이가 싸운다'

내 생각도 그러하다. 사회의 문제점을 전쟁에 빗대어 표현한 글인 것 같다.

싸움은 위에서 일으키고 아랫 사람들이 나가 싸운다. 그러나 윗 사람들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앉아서 놀고 먹고, 아랫 사람의 슬픔을 알 턱이 있나.

보이지 않는 권력중심 사회일까?

 

나는 가끔 학교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하고는 한다.

어른들은 고개 숙여 인사를 받을 수 있다, 선생님은 우리를 가르쳐 주신 은혜로서 인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선배는 무엇인가? 선배가 무엇을 해주었나? 조금 먼저 태어난 것일 뿐인데..

뭐하러 전통이니 당연한거니... 참 변명도 구질구질하다.

혹은 자신에게 정말 도움을 주었거나 감사한 선배에겐 고개 숙여 인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도 않고 않 되지도 않는 선배는 고개 숙인 인사를 꼭 받아야 하는 것일까?

 

현재 우리학교는 학생들간의 고개를 숙이는 인사가 없다. 여학생들간의 인사가 있기도 한 것 같지만.. 

우리학교가 아주 인사를 않 한다는 것이 아니다. 편안한 '안녕' 정도?

'안녕하세요'?..정말 불편하다. 학생이란 직위도 똑같고 바깥세상 나온 것 몇 년 차이인데..

누군가 그러는데 우리학교가 좋은 것이라 한다. 다른 학교는 고개숙여 인사를 한다고 한다.

참...도데체 왜? 고개 숙이면 빨리 친해지길 하나? 편하길 하나? 나의 경우 받는 사람이 더욱 불편하다.

내가 바라는 것은 정중한 인사의 제대로 된 사용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선 , 후배 간의 인사가 굳이는 필요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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