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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 곰탱이
작성자 이권주 등록일 10.07.25 조회수 53

어느 덧 방학을 한 지 5일이 지났다. 짧고도 긴 시간이다. 5일간 내가 한 일을  생각해 보니

미련한 곰탱이가 따로 없다. 아니지, 곰도 나 보단 낫겠다.

매일 반 나절을 뒹굴뒹굴. 가방도 내팽게치고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이나 하고,  숙제는 언제하니?

놀면서 "좀만 하다가 숙제해야지.".. 잠이 들어있다.

난 왜 그럴까? 정말 한심하고 멍청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마찬가지 숙제를 않했다.

마우스만 종일 붙잡고 앉아 미네랄이니, 가스니.. 단어를 그렇게 외워봐라.

게임 캐릭터 이름은 잘 외우면서 공부는 왜 이렇게 않하는 지..

머리를 비우고, 마음을 비우고, 후...

그래. 이제 공부 할 때도 됬지. 8월 10일 까지 만이라도 열심히 한 손에는 펜,

눈은 책으로, 허리는 곧게 펴고 공부 한 번 해보자.  까짓거..

이번 기말고사 성적이 매우 나쁜데 2학기..미루면 똑같아 져.

지금부터라도 시작하자. 시간은 기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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