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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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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쯤 나의 길을 뒤돌아 보자
작성자 이권주 등록일 10.06.22 조회수 52

나는 지금 16살 바깥세상에 나온지 15년 되었다.

그 16년이 누군가에게는 길고, 누군가에게는 짧다.

그 길다는 것이 행복에 의해 길까? 아니면 슬픔에 의해 길까?

그 짧다는 것이 행복에 의해 짧을까? 아니면 슬픔에 의해 짧을까?

많은 생각이 든다. 밤이되어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별 생각없이 살아가는

나를 생각하며 또 한숨을 쉰다. 그리고는 "내일부터 열심히 하자!"를

다짐하며 잠에 빠져든다. 하지만 16년 동안 지켜본적 없는 나의 수많은 다짐들.

지금 다짐해봐도 길어야 하루. 나는 뭘까? 왜 이 세상에 있는 걸까?

나는 뭘 위해 살아가는 걸까? 내가 지금 뭘하는 걸까?

내가 이 말들을 다른 애들에게 하면 그 이들을 "너 4차원 같아"

하며 대답해준다. 뜬금없이 질문을 하니 말이다.

하지만 나는 정말 진지하다. 특별하게 살고 싶다. 하지만 지금 내 모습은

다른이들 조차도 못하는 특별하지만 슬픈 나의 삶의 쓸쓸한 호수에서

헤엄치고 있다. 하늘로 솟구치는 거센 물줄기를 타고 나는 하늘로 갈 수 있을까?

가끔 밤에 하늘을 바라보며 '저 별들은 어디쯤 있을까?' ' 저 별은 어떻게

생겼을까?' '심심하진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생각해도 4차원 같다.

매일 나의 행동과 말들을 보면 '나도 참 이상한 놈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언젠가 바뀌겠지, 언젠가 달라질꺼야, 당연하지. 라는 생각을 해보며

다른 사람들 처럼 평범하게 조용하게 살려고 생각은 해봐도 되지 않는다.

나는 노력하지 않는다. 내가 알고 있다. 해야한다. 내가 한심하다.

"결정했으면 해야지!. 이제 내 꿈을 향해 가야지! 너도 인간이야. 뭘 못하겠어?"

라는 생각을 하며 숨을 삼킨다. "내 손. 손도 무언가 할 수 있잖아. 지난 언젠가 뭔가 했을꺼야!"라고 생각하며

내 손을 바라본다. 가끔 나는 거울을 보며 왕의 피라며 나를 꾸짖는다.

"이제 때가 됬다. 너에겐 꿈이 있다. 꿈을 이루지 못하면 죽는게 낫지.

몇년후 우주를 나는 나를 상상해봐. 멋지지 않냐? 한 번 우리나라를 알리는 거야."

꿈? 하지도 못할꺼 처음에 시작도 않했어. 나는 나를 믿으니까.

내 안에 숨어있는 잠재력을 믿으니까! 난 할 수 있으니까. 난 충분히 나의

길을 뒤돌아 봤어!. 이제 시작이야. 뭐든 상관없어. 니가 만드는 거야.

너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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