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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로스의 똥으로 만든 나라
작성자 이경미 등록일 10.12.22 조회수 26

남자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우려먹기를 한다기에 어떤 책인가 싶어서 읽어보았는데, 나쁘지 않았다.

앨버트로스는 새인데 앨버트로스가 산호초에 똥을 계속 싸서 똥이 쌓여서 생긴 나라가 나우루 공화국이다. 이 나라는 처음에는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하다가 세계대전을 겪으며 인광석을 캐서 일을 안하고도 풍요롭게 잘 살아갔다. 그러나 인광석이 모두 채굴되면서 큰 위기에 처했는데, 그 위기도 겨우 넘어간다. 그러나 지금 아주 큰 문제가 생겼는데, 그 문제는 지구 온난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오존층이 파괴되고 나우루 공화국이 바닷물 속에 잠길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온갖 위기를 넘겨온 나우루 공화국이 또 다시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제 이 것은 나우루 공화국 혼자만의 힘으로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가 노력해서 나우루 공화국이 온갖 위기를 넘겼듯이 우리도 넘겨야할 전 세계의 문제이다.

이 책은 그림체가 예뻤다. 색은 별로 안썼던 것 같은데,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좋았다. 남자아이들은 이걸 어떻게 우려 먹는 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여튼 읽기 편하고 쉽고 재미있었다. 뒤에 사진도 나와있는데 사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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