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15 이경미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그대를 사랑합니다
작성자 이경미 등록일 10.12.21 조회수 27

이 책은 만화책이다. 여름에 읽었는데 지금 생각하고 보니 왜 이 책에 대한 감상문을 쓰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생각할 때 무척 감동있는 애용이었는데 말이다. 그 감동스런 이야기는 이러하다.

한 할머니가 있다. 그 할머니는 아침마다 폐품을 모으러 마을을 돌아 다닌다. 그러다 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그 할아버지는 아침마다 우유 배달을 하는 할아버지었다. 그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자기의 어머니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게 된다. 대충 이런 이야기인데 더 구체적인 상황설명을 하자면 할아버지가 죽은 부인에게 잘 해주지 못했던 이야기와 할머니의 죽은 아이, 배신한 전 남편, 이름 조차 없는 할머니의 삶, 그리고 그 마을에서 주차 관련된 일을 하는 남자,  남자의 치매 걸린 부인, 이런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가 따발총처럼 터져나온다. 나름 책에 깐깐하신 이모가 이 책은 무척 맘에 드셔 하셨다. 하지만 학교 책이여서 오래 빌려 드리진 못했다. 여튼 무척 감동스런 이야기다. 반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하는 이름들, 그림체.... 그만큼 기억에 남는 책이다. 친구들도 한번 읽어들 보았으면 좋겠다는 책이다.

이전글 학원가는 아이
다음글 눈먼 자들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