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연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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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경미 | 등록일 | 10.08.26 | 조회수 | 40 |
황상연에게 상연!! 안녕? 나는 경미야. 너랑 나는 별로 친하지 않아, 그렇지? 근데 있잖아, 너랑 나랑 가끔 눈이 마주치잖아. 그때 넌 도대체 왜 '왜?' 하는 표정으로 날 보는 거야! 그냥 우리 눈 마주치면 어색한 웃음을 짓고 눈을 돌리자. 그게 덜 어색할 것 같아. 나 사실 니가 싸이월드에 들어가서 내 홈피에 글을 남겨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그런데 너는 글을 남겨줬어. 정말 고마워. 나 아무래도 이번엔 너랑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 넌 이번 달에 내 옆이니까! 너... 수학 잘하잖아. 정말 엄청나! 애들의 말을 들어보면 모르는 문제를 너에게 알려 달라고 하면 그렇게 잘 알려준 다는데.... 나도 한번 물어봐야 겠어. 넌 내 옆이니까 아주 좋은 기회야! 아... 너랑 나는 아직 안 친해서 뭘 써야 할지 모르겠어. 답장은 써주지 않아도 괜찮아. 그럼, 안녕!
2010년 8월 26일 목요일 경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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