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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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경미 | 등록일 | 10.08.25 | 조회수 | 45 |
이대원에게 안녕? 나는 경미야. 항상 나는 느끼지만 너랑은 우리반 어느 누구도 어색함을 느끼지 않을 것 같아. 하얀이가 방금 위에 말을 보고 아니라고 했어. 아무래도 나만의 생각인가봐. 근데 있잖아, 우리 졸업여행 어디로 가는 거지? 정해진 거 없나? 난 엄청 기대 되는데 넌 어때? 와... 마지막 여행이라니... 엄청나! 이제 보충을 하러 가야 해. 막막하다. 있잖아, 있잖아, 너 키가 쑥쑥 크는 것 같아. 정말 볼 때마다 놀라. 너 혼자 걸어가고 있을 땐 잘 모르겠는데 다른 애들이랑 걸어가고 있으면 정말 엄청나. 그리고 너 가끔 수업시간에 떠들다가 쳐다보면 미안합니다? 그거 하잖아. 사실 정말 귀엽단다. 좀 웃기기도 해. 휴... 너랑은 한 게 없어서 그런지 쓸 말이 없어. 그래도 잘 읽어주길 바래. 그럼, 안녕!
2010년 8월 25일 수요일 경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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