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15 이경미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하은이에게
작성자 이경미 등록일 10.07.27 조회수 37

하은이에게

안녕, 하은아? 나는 경미야.

전에 내가 너에게 이렇게 편지를 쓴 적이 있었나?

우린 초등학생 때부터 친했던 것 같아, 그렇지 않니?

나 예전부터 너에게 도움을 무척 많이 받았었던 것 같아. 나는 너에게 그만큼 잘 해주지 못 한 것 같아서 미안해. 앞으로는 잘할게!

아! 너 이번에 놀러가? 스카우트 말이야. 만약 가면 우리 사진도 많이 찍고 얘기도 많이 하자! 만약 안가더라도 우린 물한리에 가니까 걱정없어. 물한리가서 많이 놀면 되니까, 그렇지?

있잖아. 나는 우리가 벌써 3학년이라는 게 안 믿겨. 더 안 믿기는 게 3학년의 반이 벌써 지나갔다는 거야. 우린 곧 각자 가고 싶은 고등학교로 가게 되겠지. 그래도 우리 연락 할 수 있는 거지? 우린 친구니까?!

내 친구 하은아, 앞으로 몇 달 남진 않았지만 더 친해지자!

안녕!

 

2010년 7월 20일 화요일

방학을 시작하여 문예창작을 하는 경미가

이전글 배드민턴 시합
다음글 영어실 & U-Class의 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