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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점, 75점, 그런 이유는...
작성자 이경미 등록일 10.07.13 조회수 59

  오늘 성취도평가를 봤다. 아닌 듯 하면서도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던 나였다. 그렇게 아침에 영어실로 교실까지 옮겨서 시험을 봤다. 시험 2과목 보고 점심을 먹어서 기분은 무척 좋았다. 그렇게 오전에 국어, 수학시험을 보고 점심을 먹은 후에 영어시험을 봤다. 그렇게 다 보고 채점을 하는데 영어는 만점이 71점이고 수학은 만점이 75점이었다. 그런데 왜 만점을 100점으로 해놓지 않았을까?

 

(그 전에 왜 우리는 만점이 100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순위를 매기기 위함이 아닐까? 서열의 폭이 넓어야 줄을 세우기 쉽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나는 그것에 대해 조금 슬픔 마음을 갖고 있다. 그것이 우리네 시험이었던 것일까....---그냥 100점하니까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만점을 100점으로 생각하니까 어차피 시험을 보면 채점을 하고 점수를 매기면 100점으로 환산을 해야 한다. 물론 나의 생각이긴 하지만 그렇게 환산을 하게 만든 이유는 점수를 한번 보고 끝내지 말고 한번 더 생각해보라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더 생각을 하면서 반성을 하라는, 그런 의미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는 더 반성을 해야 한다. 그랬다.

오늘, 만점이 71점이었기에, 75점이었기에 나는 한번 더 나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답변] 김진호 2010.07.13 16:26

선생님도 의문이다. 그러나, 마지막에 쓴 글까지는 생각못했다.

굉장히 creative 한 경미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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