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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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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활 그것은 승부였네.
작성자 이경미 등록일 10.07.08 조회수 55

2010년 7월 8일 목요일

 

어제 시험이 끝나고 이제야 심적고통을 조금이나마 내려두는가 했더니, 그것은 아니였네. 여전히 심적고통은 나를 괴롭히네.

그렇게 어제도 힘든 하루를 보내고 오늘도 학교에 온 나는 힘겹게 오전수업을 버텨냈다. 어떤 수업을 듣었더라도 나에겐 힘든 일이였을 것이다.

점심시간이 되었다. 아주 좋은 소식을 듣게 되었다. 특활시간에 배드민턴을 친다는 소식이였다. 나는 기쁜 나머지 과학수업을 '룰루랄라' 듣고 강당으로 달려갔다. 강당에 가서 나와 선정이, 보람이와 진주가 팀을 먹고 엄청난 배드민턴 승부를 한 뒤, 과학선생님과 윤정이, 보람이와 내가 팀이 되어 더 엄청난 승부를 겨뤘다.

...

과학선생님은 고수셨다.

...

0 대 2로 완패를 하고 말았다. 그래도 한번은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언젠간 다시 붙어서 승리를 얻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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