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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슈 린의 아기'
작성자 이경미 등록일 10.06.25 조회수 52

  어느 날 아침, 나는 집에서 책을 읽기 때문에 매일 집에 책을 가지고 가는데 그 책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아무 책이나 뽑아가지고 교실로 올라왔다. 그 책이 바로 '무슈 린의 아기'였다. 물론 위의 이유 때문에 가지고 올라온 거여서 대충 읽으려고 했다. 그러나 '무슈 린의 아기'는 평소 읽어 보지 못했던 색다른 내용의 책이였다. 그렇게 나는 그 책을 쉬지 않고 다 읽어버렸다.

  그 책은 어떤 할아버지가 나오는데 그 할아버지가 무슈 린이다. 무슈 린이 사는 나라는 전쟁이 일어나서 무슈 린이 떠나야만 했다. 무슈 린은 몇 십년동안 살던 고향을 떠나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에 가게 된다. 그의 손녀와 함께. 원래 무슈 린은 그의 아들과 며느리와 그의 손녀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아들과 며느리가 그들의 딸을 데리고 밭에 갔다. 그런데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고 무슈 린은 바로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가 도착했을 때, 그의 아들과 며느리는 누워있었고, 손녀는 하늘을 보며 가만히 누워있었다. 그는 보자마자 그의 아들과 며느리가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렇게 무슈 린은 손녀와 함께 다른 나라로 가게 되었다. 그가 도착한 새로운 나라에 도착했다. 곧 그는 그와 그의 손녀가 살 집으로 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 곳엔 그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 곳에 살고 있던 가족들은 성격이 무척 예민했고, 그 나라의 말을 할 줄 몰랐던 무슈 린을 더욱 짜증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그 곳에서의 생활이 무척 답답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손녀와 밖으로 산책을 나갔다. 그 곳에서 그는 그의 친구를 만나게 된다. 그의 친구는 정말 사랑하던 아내가 있었는데 아내가 죽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말을 하고 있는 그의 눈빛을 보면 뭔가를 알 수 있을 것만 같았고, 그들은 그렇게 친해졌다. 무슈 린은 그 이후로 매일 산책을 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무슈 린은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 곳은 감옥과 같은 곳이였다. 모든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지만, 그 누구와도 이야기 할 수 없었고, 또 답답한 곳이였다. 그래서 그는 손녀와 함께 그 곳을 탈출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그 동네의 길을 몰랐다. 하지만 그는 그의 친구와 항상 만나던 그 곳을 찾으려고 걷고 걷고 또 걸었다. 다른 사람들은 그를 이상하게 쳐다보았다. 그러나 그는 계속 걷고 걸었다. 결국 그는 그 친구가 앉아있는 그 곳을 찾았고, 그는 옆도 보지 않고 그의 친구에게 뛰어갔다. 그때, 차가 무슈 린을 쳤다. 무슈 린은 손녀를 살리고 죽게 되었다. 그의 손녀는 여전히 하늘을 보며 누워있었다.

  나는 이 책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았어도 친해질 수 있었고 그렇게 그들은 그들만이 알 수 있는 눈빛으로 대화를 하게 되었다. 그게 너무 좋은 것 같다. 눈빛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친구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리고 또 손녀가 손녀의 부모님이 죽었을 때도, 할아버지가 죽었을 때도 울지 않았다는 게 이 책의 느낌을 더 오묘하게 해줬던 것 같다. 지금 내가 떠올리고 있는 이 책의 이미지는 너무 아름답다. 그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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