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글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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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경미 | 등록일 | 10.06.15 | 조회수 | 51 |
오늘 아침 학생 조회를 했다. 상을 받아 기분이 좋아진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이였다. 역시 학생 조회에 빠질 수 없는 것이기도 한 것이 훈화 말씀인 것 같다.
교장선생님께서 글을 쓸 때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눠서 체계적으로 썼으면 한다라고 말씀을 하셨다. 그러나 나는 서론, 본론, 결론의 체계적인 글이 어렵기만 하다. 읽는 것은 그냥 읽으면 된다고 해도 쓰는 것은 그렇지 않다. 항상 시쓰는 것이 좋아서 쓰고 싶을 때, 쓰고 싶은 내용으로, 펜 가는 데로만 써 온 나에게는 더더욱 어렵게만 느껴진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이왕 문예창작을 해야하는 거라면 확실히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았다. 그런데 나처럼 고민하는 사람이 흔하지 않은가 보다. 검색 결과가 나의 예상에 비해 너무 적었다. 모두 영어에 관련된 내용이였다. 물론 나도 영어 공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긴 하지만, 우리글을 체계적으로 쓰는 것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 않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느끼지는 못 하겠더라. 모두 글을 체계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거기에 대한 의문이 생기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곧 나는 그런 사람들을 걱정하기 보단 내 걱정을 먼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나는 나부터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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