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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작성자 이경미 등록일 10.05.24 조회수 94

빗방울

 

봄비에

흠뻑 젖은 나무에

열려있던

맑은 열매가

 

솔솔 다가온

바람의 손길에

우수수 떨어진다.

 

나무에게 좋은 것

주고 주고 다 주고도

떨어지는 열매

다칠까봐

 

흙은 조마조마

가슴을 떤다.

[답변] 유자영 2010.05.28 16:03

좋은데,,,,

열매가 떨어져 다칠까봐 흙이 조마조마한다는 것이 새롭네.

그런데, '열매'를  구체적인 말로 바꾸는 게 어떨까?...

....봄에 맺는 열매가 뭐가 있지?

생각이 안나네.

더 많이 관찰하면서, 그림을 그리듯이 자세하게 표현하면 더 좋은 시가 나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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