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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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수정 | 등록일 | 10.09.03 | 조회수 | 38 |
2010.09.03.금요일
오늘은 한국무용을 하는 날이다. 한국무용을 했던 건 2학년 때 부터 였다. 그 때 처음으로 부채를 잡아봤다. 그 때는 부채 피는 것도 접는 것도 잘 못했는데 이제는 제법 그럴싸하다. 그런데 피고 접을 때마다 부채에서 나오는 깃털을 줍는 일은 아직도 하기 싫다. 사실 한국무용 너무 힘들다. 결코 하는 게 즐겁지 않다. 이거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라 거의 반강제적으로 한 건데 정말 원망스럽다. 근데 오늘도 이것만 쓰고 한국무용을 하러가야 하기 때문에 정말 슬프다. 한국무용 선생님은 참 좋지만 한국무용은 참 좋지 않다. 어쨌거나 이제 곧 하러가야한다. 오늘 나는 엄청 피곤하겠지.......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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