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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하루
작성자 윤수정 등록일 10.06.24 조회수 48

2010.06.24.목

오늘은 6.25 참전 용사 기념 때문에 어디를 갔다 왔다.

1교시를 마치고 학교에서 바로 출발을 했다.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라서 걸어갔지만 여름이라 그런지 너무 더웠다.

가는 데 약 20분 정도가 걸렸는데, 정말로 너무 힘들었다.

뜨거운 햇빛 피하랴 쌩쌩 달리는 차들 피하랴....... 우리는 정말 정신이 없었다.

길을 걷는데 옆에 슈퍼가 보이면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어서 아주 아이스크림 노래를 불러댔다.

하지만 결국 먹을 수 없었다.

어쨌든 힘들게 그 곳에 도착해서 우리는 앉았다.

조금 후에 시작이 되고, 우리는 조용히 앉아서 그 자리를 지켰다.

그렇게 한 시간동안 계속 된 추모제가 끝나고, 우리는 거기서 나눠준 빵과 우유를 먹고 다시 학교로 왔다.

다시 돌아오는 길은 가는 길보다 몇 배는 더 힘들었다.

12시에 가까운 시간이어서 햇빛은 더 뜨거웠고, 올 때 힘을 다 써버려서 갈 때는 힘이 진짜 하나도 없었다.

어쨌든 그렇게 힘들게 학교에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수업을 받았다.

난 정말 너무 피곤하다.

오늘은 집에 가자마자 씻고 자야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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