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이 에게 |
|||||
---|---|---|---|---|---|
작성자 | 유하은 | 등록일 | 10.12.30 | 조회수 | 41 |
안녕 수정아. 나 하은이야. 어릴때부터 반장같은거 많이 해서 그런지. 왠지 나는 너를 반장이라는 이미지로 많이 기억하는 것 같아. 반장. 그러고 보니 마지막도 반장이네. 그리고 생일도 많이 챙겨주기도 하고 많이 말도 해주기도 하고 뭔가 편안한 느낌이야. 니가 준 생일 선물 지금도 제일위 책꽃지에서 먼지 쌓이지 않게 잘 관리 중이야. 너희집에 가서 생일 파티도 했었는데, 정말 집이 깔끔했던 것이 기억이나. 뭔가 하기 시작을 하면 늘 빨리 끝내는 니가 많이 부러웠어. 난 거의 그렇게 되는게 어렵거든. 늘 오래걸려. 중간에 잡생각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말이야. 결국은 집중력 싸움인데 말이지. 3개월후 영동을 돌아다니다가 한번 만나고 싶다. 그런 안녕. 10.12.30(목) |
이전글 | 축제 |
---|---|
다음글 | 경하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