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기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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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유하은 | 등록일 | 10.12.21 | 조회수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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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기야 안녕. 같은 마을에 있었지만 그렇게 많이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던것 같아. 근데 참 이상하게 너랑 짝을 꽤 했더라고. 기억나? 여름에 두달간 짝이었는데. 그때 별로 이야기는 안했지만 말이야. 그리고 그일은. 아직 화가 풀리지는 않았지만 다 지난 일이니까. 그때의 감정에 휘둘리면 안될것 같아서. 고등학생이 되서 만나면 인사 정도는 하자. 그럼 안녕. 10.12.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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