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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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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작성자 유하은 등록일 10.12.21 조회수 29

   학교에서 준 A4용지들. 학습지와, 시험지등등 한 학기만 해도 10cm정도 된다. 내가 가지도 있는파일에는 들어가지도 못하는 터라. 책꽃이 위에 그냥 둔다.  때때로 흘러내리기도 한다.

   3년간의 추억이다. 그 학습지들을 보면서 '아. 이것 그때 주신거지. 그러고보니 그때 그런일도 있었는데.'하곤한다. 일기를 중학생때 쓰지않았지만 이렇게 학습지만 봐도 생각이 나게된다. 비록 그런것을 더러워서 어떻게 모으나, 지저분하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대로 거의 잘 모아둔다.

   처음에는 한 묶음씩 제목을 정해 보관을 했는데 자꾸 흘러내려서 그냥 순서대로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때것을 거의 없지만 다 모아보면 30cm정도이다. 때때로 찾을 때 방이 완전 난잔판이 되지만 말이다.

   모든지 모은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학습지 같은 경우는 옛생각도 나고 공부도 할수가 있어서 좋은것 같다. 학교에 손님이 올때 사물함에서 책상속에서 나와 바로 쓰레기 통으로 가는 것보단 모아놓으면 기억이 난다.

   때로는 기억의 열쇠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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