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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작성자 유하은 등록일 10.11.10 조회수 38

   빼빼로데이는 남자가 여자한테 주는 것도 아니며 여자가 남자한테 주는것도 아니며, 학생이 선생님께 드르는 날도 딱히 아닐뿐더러 부모님들을 왜 그런것을 챙기는지 알수없는 날이다. 그래서 정말로 많은 돈이 든다.

    빼빼로를 살수는 있지만 만들기로 했다. 그렇지만 나는 요리하는것을 좋아하지만 막상 하면 실수를 많이 하기때문에 걱정도 되는 날이다. 그래서 마지막인 만큼 다 돌리자 라고 했던 생각은 이미 사라졌고, 그냥 주는 아이들 주고 아주 평범하게 할려고 한다.

  '오늘은 집에가면 씻고, 밥먹고, 교회갔다가 오면 8시가되니 정말로 열심히 심혈을 기울려서 할려고 한다. 잘 할수 있으면 좋을 텐데 잘 안된것 같다. 아니다 난 잘할수 있다 잘할수 있어 잘 해야하고 잘 해야해'라는 생각은 무너 졌다. 쵸콜릿을 녹이다가 물이 들어가서 쵸콜릿을 다 버리게 되었다. 그리고 스틱도 반도 안쓰고 그냥 잤다.

   쵸콜릿은 물을 먹어서 굳었다. 그래서 우유를 넣었다. 돌아오기는 했지만 처음과는 같지 않았다. 그렇게 버린 쵸콜릿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아이들에게 줄수는 있지만 양이 너무 적었다. 그래도 맛있다고 해주는 아이가 있어서 그저 기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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