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
|||||
---|---|---|---|---|---|
작성자 | 유하은 | 등록일 | 10.10.01 | 조회수 | 39 |
월요일에는 집에 있었다. 공부를 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뭔가를 했다. tv는 당연히 못봤고 그렇다고 컴퓨터를 하진 않았다. 그리고 공부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점심을 먹으니 저녁을 먹게 되었다. 화요일 늘 그렇듯 온가족이 나가게 되면 항상 30분이 늦는다. 나는 뭐 그냥 일어나서 씻고 바로 가게 짐 다 싸고 잤다. 그리고 일어나서 씻고 짐챙기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기다렸다. 할아버지 집에 왔다. 인사를 드리고 멍 때리니 작은집이 왔다. tv를 보았다. tv에서 재미 없는 것이 하자. 사촌 동생이 동은이한테 '나루토' 이야기를 했다. 뭐 누가 죽었네, 살았네, 누가 누구 형이네, 근데 그게 누구 제자네 근데 그 제가가 스승을 죽였네.라고. 나도 나루토가 뭔지는 안다. 단지 한글로 보고 지금은 그냥 점프 4천왕중 하나라고만 알고 있을뿐이다. 그리고 그게 끝이니 뭐 이런거저런거 물어봤다. 그중 기억이 나는 것은 누가 죽었다는 건데 아.... 그러니까 이 뭐하는 것이 죽었다.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 머리를 감고 옷을 최대한 단정히 입고 예배를 드리고 tv를 봤다. 점심을 먹고 외가집에 갔다. 그리고 저녁 예배가 있어서 빨리 왔다. 목요일 자고있는데 어머니가 오셔서 하시는 말씀"작은집 온데" 작은집은 여름마다 우리집에 왔다. 이번 여름만 빼고. 이유는 캠프가 많았다고 한다. 사촌동생중 지금이 6학년인아이가 있는데 대안학교에 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즉 여름방학때 원서 접수에 캠프에 바빴다는 것이다. 그래서 왔다. 인사를 했다. 나는 공부를 했다. 점심을 먹었다. 3시가 됬다. 아이들이 뭐 하나 해서 갔다. 만화를 보고 있었다. '나루토'를 보고 있었다. 나도 잠시 봤다. 그리고 계속 봤다. 뒤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말이다. 그리고 어제 얼핏들을 이야기를 봤다. 누가 죽었다. 지금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뭐라고 하는 아이가 죽었다. 이 뭐하는 아이는 눈이 빨간색이고 자신의 동생과 싸우고 졌다. 그것을 보고 느낀것은 '시간대는 중요하구나'였다. 팔이 짤려도 피 안나오는 리본과 사람 눈꺼내는 소리까지 정말 생생히 재연하는 나루토. 참으로.... 부탁이니 6개월후 다시 방영할때는 밤에 해라. 그렇게 나는 추석에 공부를 안했, 아니 못했다. 그래서 중간고사 성적은 평균이 5점 떨어졌다.랄까 참으로 신기한 글을 썼다. |
이전글 | 구름 |
---|---|
다음글 | 소프트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