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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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유하은 | 등록일 | 10.09.28 | 조회수 |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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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때 화장실 청소를 하다가 청소도구함에서 슬리퍼를 봤다. 한짝만 있는 슬리퍼.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생각이 났다. 1학년때는 복도를 멍때리고 다니면 다쳤다. 교실앞에서 하늘을 멍하니 보고 들어 갈려는 순간 바로 그 순간 부딪쳤다. 달려오시던 선배님과 부딪쳤다. 그런적이 한 두번정도 되었다. 선배님들이 달리는 이유중 하나가 슬리퍼였다. 1층으로 내려가는 도중 벽에 들어간 곳이 있다. 바로 그곳에 슬리퍼가 놓인적도 있었다. 정말 키가 크셨신것 같았다.
그렇게 학교를 다니가보면 그러다보면 선배님들이 생각이 나고 그떄의 내가 생각이 난다. 그때의 나는 정말 지금의 나와 다르다. 그러서 그런지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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