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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작성자 유하은 등록일 10.09.10 조회수 36

  갑자기 환경이 변한 탓에 1.2정도 였던 시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지금 -3정도 인상테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도 절대로 안고쳐지는 것이 있다. 바로 안경찾기.

  자기전에는 침대옆의 책장 위에 올려 놓고 자니 절대 잊을 리는 없지만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다가 11시에 눈을 부치게 되면 늦게 씻게 되니 화장실에 부고 그냥 와서 로션을 바르고 잔다. 그렇게 되면 아침에 없어서 정말 한마디로 아니다 그냥 좀 안좋다.

   특히 밥을 먹을때 안경이 없는 경우 그리고 그날 아침이 수육인 경우 정말 그러면 안된다. 모든 고기의 비계를 못 넘기는 나한테 그만큼의 일이 있을까. 그래도 접시에 가지고 와서 젓가락으로 눌러보면 알지만 그렇지만 다 고기인줄 알고 가지고온 수육이 다 비계이면 정말 …….

   비록 그 전날에 책장 위에 올려놨지만 다음날 없는 경우. 1시간 동안 안경을 벗고 있어야 한다. 학교갈 준비가 다 끝나고 부모님이나 동은이이게 찾아달라고 해야 그제서야 침대밑에서 발견이 된다.(책장위에 물건이 많아서 그래서 떨어졌다.)

  오늘은 안경이 책장위에 있었고, 밥먹을 때까지도 안경을 끼고 있었다. 밥을 다 먹고 동은이가 양치를 하고 있기에 머리를 말리러 갔는데, 그렇다. 그때까지도 있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분명이 어딘가에 벗어 두었는데, 그렇다 어딘가에 벗어 두었다. 그런데, 어딘지 기억이 안난다. 우선 머리를 묶고 머리를 넘기는데, 거우리 안보이니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 당시 시간은 7시 58분.

   그때 들리는 소리 "앞으로 관리잘해."아..... 어머니 정말 감사드려요. 정말 하마터면 학교에 안경도 안끼고 갈뻔 했어요. 

   안경은 바닥에 수건 밑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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