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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08.10)
작성자 유하은 등록일 10.08.20 조회수 37

   가족들과 마트에 가서 우유를 사다가 커스터드 푸딩을 발견했다. 나와 동은이는 그것을 샀고, 집에 가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러다가 내가 푸딩만들기에 도전을 하게 되었다. 당시 쿠키나, 머핀같으것을 만드는게 너무나도 즐거워서 푸딩도 만들기로 했다.

   푸딩은 계란과 우유 그리고 설탕이 들어간다. 찜통으로도 만들수 있으나, 우리집에 오븐이 있으니 오븐으로 만들기로 했다.

   우선 설탕을 물과 함께 끓여서 종이 컵에 담았다. 그리고 우유끓여서 계란이랑 섞어서 종이 컵에 넣고, 오븐에서 중탕했는데, 꺼내보니, 계란국. 다시 중탕했으나, 이번엔 계란찜. 그래서 결국 먹기는 했지만 한달간 계속 설사를 하고, 방귀에서 계란 냄새나고, 속이 미식거리고, 밥먹기 싫고, 계란은 더욱 싫었다.

   그런데 우리 착한 동새이 완벽히 만들었다. 아, 진짜 맛있었다. 정말 탱글탱글한 푸딩이 나왔다. 엄마와 동은이는 정말 처음하는 음식을 다 맛있는것 같다. 그 후 왠지 실패할것 같았으나, 캐러맬 시럽이 전과 비교해 많이 흘러 내린것 빼고는 정말 맛있었다. 그후 나는 쿠키를 만들면 동은이는 푸딩은 만들었다. 나는 내 쿠키가 맛있는줄 모르겠으나, 맛있게 먹어주는 동생이 있어서 좋다. 심지어 깜박하고 계란을 하나 안넣어서 딱딱한 쿠키도 맛있게 먹는 동생. '동은아 이제는 귀찮아서 안만들지만 언젠가 꼭 만들어 줄게 머핀도 만들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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