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
|||||
---|---|---|---|---|---|
작성자 | 유하은 | 등록일 | 10.06.10 | 조회수 | 53 |
오늘은 7시에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밥먹고, 씻고, 머리말리고, 교복입고, 10분간 앉아있다가 나갔다. 구판장 앞에 동은이랑 명철이가 있었다. 동은이는 고양이를 보고 있었다. 새끼고양인데, 얼마동안 안보이다가 나타난것이다. 그렇지만 사람을 무서워 하는 것 같았다. 분명 누군가가 못살게 굴었을 것이다. 너무 불쌍했다. 그 작은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는 모습. 왠지 두려움때문에 그런것일수도 있다. 사람중에도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일부러 화를 내는 사람이 있듯이. 잠시동안 사람의 겉모습으로 판단한 나를 자책했다. |
이전글 | 사슴벌레 |
---|---|
다음글 | 누군가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