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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박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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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욱이에게...
작성자 박경하 등록일 11.01.02 조회수 26

헤이 남상~~ 안녕!!
요즘도 게임만 하구 사냐??

하긴머.. 나두 게임만 하구 살지만..

그래도 넌 아마 나보다 더많이 게임을 할꺼야??

그렇지?

상욱 우리가 만난지가 이번해까지 합치면 8년이네??

참 긴시간이지..

처음 3학년때 전학을 왔을때 니가 내 짝꿍이 이었어..

기억나??

나는 기억해 왜냐하면 첫인상이 너무나도 잘생기고 그런 좋은 이미지였거든..

그런데.. 한 3일이 지나니깐 그런 왕자 이미지가 그냥 편한 동네 친구 이미지로 전락을 해버렸지..

그래도 난 좋았어..

너랑 더욱더 편하게 지낼수있게 되어서..

우리는 초등학교 참...

안좋은일도 있었지..

니가 아니 친구가 나를보고 인사를하다니..

참미안해.. 그래서 내가 중학교때는 많이 노력했잖아??

그 노력의 결과로 현재는 니가나를 복도에서 마주치면 뒷통수를 치면서 봉화 봉화 하고 도망다니잖아??

하하.. 나 사실 매우 좋아..

너랑 그런 편한관계로 발전이 되서..

그래도 앞으로 볼때마다 그러지는마... 그러다 너 죽을수도있어..!!
헤헤 장난이구..

사실 난 걱정이야 ..

니가 고등학교 들가면 나랑 연락 자주 안할까봐....

물론 중학교때보다는 자주 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우리 연락 자주하고 살자!!

꼭!!!

상욱 내편지 읽고 꼭 연락 자주하면서 지내자~~

 

2011년 1월2일

연락을 원하는 박경하가 연락을 꼭 하겠다는 남상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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