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안과 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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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경하 | 등록일 | 10.12.01 | 조회수 | 28 |
‘에밀리안과 북’의 주인공 에밀리안은 아내를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왕이 에밀리안의 아내를 보고 한눈에 반해 버려서 에밀리안을 죽이고 아내를 빼앗으려고 했다. 에밀리안에게 혹독한 일을 시켜서 죽인 다음 아내를 빼앗으려고 생각했던 왕은 에밀리안을 왕궁의 정원수로 고용했다. 처음엔 서너명분의 일을 에밀리안에게 시켰다. 그런데 에밀리안이 그 일들을 언제나 저녁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자 점점 혹독한 일을 시키기 시작했다. 끝에 가서는 10명분의 일까지 시켰지만 에밀리안은 언제나 저녁이 되기 전에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래도 왕은 포기하지 않고 하루 만에 사원을 지으라고 했다. 그렇지만 이 일도 에밀리안을 죽일 방법이 되지 않았다. 또, 하루 만에 배들이 드나들 수 있는 큰 강을 파라고 했는데, 이 일도 역시 에밀리안을 죽일 방법이 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왕은 에밀리안에게 어딘지 모르는 곳에 가서 무엇인지 모르는 것을 가져오라고 시키게 되었다. 이번 일은 에밀리안의 아내도 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에밀리안의 아내는 어떤 용감한 군인의 어머니에게 가서 물어보라고 한다. 그래서 그 어머니에게 가서 물어보니 실뭉치를 던져서 실뭉치가 굴러가는 쪽으로 가서 아들이 아버지의 말을 잘 듣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가라고 한다. 그 물건은 북이었는데 그 북을 가지고 왕의 군사를 없애 버리니 왕은 기가 죽어 아내를 다시 내어준다. 왜 기가 죽었냐 하면 군사가 없다는 것은 힘이 없어졌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을 읽고 나서는 약한 사람의 것이 아무리 탐나더라도 뺏지말아야겠다 하는 것을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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