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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박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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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게..
작성자 박경하 등록일 10.09.02 조회수 65

진주야 안녕.?

아놔... 저번에 정확히는 2일전에 나는 분명 답장을 썻는데..

등록이 안되더라고..

그래서 편지를 쓰지 못하게 되버렸어..ㅜㅜ

그래도 오늘 너에게 답장을 쓸께..^^

우선 고마워..

내가 편지써달라고 부탁했지만 나에게 편지를 써준거 말야..

진주야 ..

난 솔직히 놀랬어 항상 내 관점으로 살다보니 친구들이 놀리면 그렇게 큰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받을줄은 상상도 못했거든..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서..

미안했어.. 내가 안그렇다고.. 너도 괜찮은줄 알았어..

그래도 지금은 널 안놀리잖아.?

안놀리는건 아니지만.. 엄청나게 놀리는걸 줄였어..

진주.. 그동안 내가 혹시라도 너에게 상처가 됬던 말을 했다면 미안해..

그리고 내가 정신줄 놓고 막 뱉어낸 그말들을 니머리속에서 다지워줘..

이제 중학교 생활도 몇개월 밖에 남지 않았는데.. 너에게 좋지않은 친구로 각인되고싶지않아..

진주 앞으로도.. 너 안놀린다는 말은 못하겠다..

하지만 널 안놀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을 할수있어..

진주야.. 이제껏 미안했고.. 중학시절이 몇개월 남은 지금 우리 좋은 추억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자..

그럼..

 

2010년 9월2일 목요일

 

진주 팬클럽 부회장 박경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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