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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하늘말나리야
작성자 박경하 등록일 10.06.25 조회수 41

'너도 하늘말나리야'는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세 친구(미르, 소희, 바우)에 대한 이야기이다.
미르는 부모의 이혼으로 아빠와 헤어지고, 진료소장이 된 엄마를 따라 달밭 마을로 이사 온다.
하지만 미르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충격을 극복하지 못한 채 달밭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
엄마에게 무조건적인 반항과 불만을 가지고, 제 또래의 친구들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한다.

부모 없이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소희는 지나치게 조숙하다.
소희는 매일 일기를 쓰며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반성적 사유를 해 나간다.
미르와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 하지만, 미르가 마음을 열지 않아 쉽게 친해지지 못한다.

엄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와 사는 바우 역시 결손에 대한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지낸다.
엄마를 잃은 충격으로 대화하고 싶은 사람하고만 이야기하는 ‘선택적 함구증'에 걸려 있다.
그렇지만 바우는 비록 독백일지언정 하늘 나라에 있는 엄마와 끊임없는 대화를 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키워나간다.
자신을 늘 지켜봐 주는 소희와 깊은 교감을 나누며, 미르에게도 관심을 보이지만 역시 쉽게 친해지지 못한다.

영농회장인 바우 아빠와 미르 엄마의 교류가 장미꽃 바구니로 인해 연애 사건으로 오해를 받고,
서울에서 사는 미르 아빠의 재혼 그리고 소희 할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세 아이는 또 한 번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그러한 일들을 겪으면서 세 아이는 차츰 가까워지고 다른 사람의 상처도 들여다보게 된다.
결국 소희가 작은집으로 떠나게 되고, 달밭에는 미르와 바우만이 남겨진다.

마직막으로 너도 하늘 말나리야에 대한 감상을 써보겠다..

너도 하늘말나리야는 내가 중2때 읽었던 책이었다.. 그때 나는 한참 국어선생님이 추천해주시는 책들을 읽었었다. 너도 하늘말나리야 도 그 책들중에 하나였다.

나는 너도 하는말나리야를 읽으면서 좀 엉뚱할수도 있지만.. 우정에 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됬다.

아니다.. 엉뚱하지 않다 3남녀의 우정이 너도 하늘말나리야를 이끄는 주된 내용이었으니깐..

소희, 미르, 바우 셋의 순수하고 깨끗한 우정을 본받고 싶다는 것이 내가 우정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본 내용이었다.

마지막으로 의문점이 하나 든다.. 소희가 이사를 가고난후에도 미르,바우와 자주 연락하면서 지냈을까? 라는 의문점이 든다.

이 의문점을 끝으로 나의 비교적 짧았던 감상문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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