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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박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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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형기
작성자 박경하 등록일 10.06.09 조회수 51

형기야 안녕..?

난이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짝궁 박경하님이시다..

내가이렇게 너에게 편지를 쓰는이유는 내짝궁인 너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어서 쓰게 되었어.

내가 형기한테 하고싶은말이 무엇이냐면..

항상고마워 내가 하기싫은 일도 대신해주고 정말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가끔 나도모르게 막말을 너에게 자주하는데 그건 정말 미안한다.

앞으로 막말안하게 노력할꺼임...

그러니깐 너두 나좀 도와줘 (내가 화났는지 안났는지 눈치좀 보라고)

형기 넌 정말로 아주좋은 짝궁이야..

다른애들은 냄새난다 뭐라하지만 나도 안씻으면 나는 냄새인데 뭐..

너무 감동받았나..?

하기야 그럴꺼야.. 헤헤 형기야 그리고 너에게 부탁이있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도 아주좋은일이지만 니 자신의 자기개발시간을 좀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이부탁은 꼭지켜주길바라 면서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박경하님의 편지를 끝마칠께...

 

짐승남 김형기에 대항하는 순수하고 연약한 박경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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