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하은이는 진주와 둘이서 책을 읽고 있었다.
교실에 앉아 있는 아이는 그 둘 밖에 없었었다.
엄청 조용했다.
그리고 컴퓨터 실에 내려와서 문예 창작을 하고 있나보다.
내 뒷자리 편이여서 잘 안보여서 모르겠다.
어 그러고 보니 없어졌다.
화장실 갔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