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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남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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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철수정경미권주대원아
작성자 남유선 등록일 10.08.25 조회수 235

내가 그렇게 ! 그렇게 ! 오글거리는 손을 붙잡고 편지를 쓰고 부탁도 하고 착하게 칭찬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그랬는데!!!!!

 

명철아 명철아 너는 편지까지 읽었잖아..? 응? 댓글까지 썼잖아..? 응? 근데 근데 넌 문예창작을 끊었어도 내 편지 답장은 쓰고 끊어야지? 응..? 매일 홈페이지에 들어가면서 생각을 해 이번엔 답장이 있겠지? 누군가는 답장을 썼을꺼야.. 그런데 들어가면 항상 똑같아.. 이런 내가 정말 불쌍하지도 않는거니?

수정아 수정아? 수정아?? 내 편지를 봐달라고 급식소에서 했는데.. 하.. 하하하

경미야 안녕

권주야 내 편지 답장을 써줘 너랑은 그래도 남자애들 중에서는 제일 친하거든 나만 그렇겠지만 나만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자꾸 친한 척해서 미안 내가 좀 조금만 친해도 막 이러거든 막 달라붙어 미안해

대원아 넌 내 편지를 볼 시간도 없지? 그래 알아 내 편지를 보느니 너는 게임을 할꺼야 이 ㅇㅇ 같은 문예창작 내 편지를 읽을리없지 하지만 대원아 너에게 쓴 나의 편지 내용이 궁금하지도 않고 별로 보고싶지도 않고 뭐 그러겠지만 흐흑 아쉽게도 마지막 편지잖아.. 솔직히 고등학교가서 너에게 편지 쓸 일도 없고 난 너한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라도 편지를 받아보고 싶어 부탁해 편지 답장을 좀 써줘

 

얘들아 내가 정말 불쌍하지 않니 매일 기대하는 나를 좀 봐 항상 똑같은 결과를 보는 나의 표정 마음을 봐 정말 절망적이야 가끔 내가 왜 썼을까 후회도 해 제발 이런 나를 위해 답장을 좀 써줘 ^^^^^^^

[답변] 신명철만세 2010.09.30 22:49

오옷미안 지금봣심 지금은 오후 10시 49분 지금이라도 쓰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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