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파서 죽을 것 같거든 너 쓰면 내가 진짜 죽을 것 같애 나 좀 쉬게 해줘 1분만 나 좀 쉬게 해줘봐 잠깐만 죽을 것 같아서 난 숨도 못 쉬어 나 좀 살자 제발 한 번만 너란 빡빡이에서 네 시간째 찢어지는 내 맘 넌 모른 채 남아 있니 몇강 남았니 아프고 숨이 막히는 빡빡이 어느새 내 땀을 가려버린 잉크 머리에서 발끝까지 소름이 끼칠 듯 내 피가 솟구치는 기분 중독 된 것처럼 하루종일 온통 고통스런 밀리지 않았던 그 때가 그리워 제발 지옥같은 여기서 날 꺼내줘 이게 꿈이라면 어서 날 깨워줘 모든것이 다 거짓말이라고 해줘 내게 말해줘 나 살 수 있게 다 썼다고 마음이 안심하는 것도 잠시 시간이 약이라면서 밀려만 가 이럴 순 없어 이건 빡빡의 반칙 온갖 수법도 나를 돕지를 않아 밤낮이 바뀌어 빡빡이 쓸 때 마다 이리저리 돌아다녀 몸부림 치나 봐 하늘이 내게 내린 벌인가 아님 그리 쉽게 나를 버릴까 날 좀 도와줘 나를 두고 가지 마 정말 이제 시작이라고 내게 말하지 마 단 하루 조차도 널 끝내지 않으면 살 수 없어 날 좀 도와줘 아니 못하겠어 내일 다시 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