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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남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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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
작성자 남유선 등록일 10.07.15 조회수 49

어제 부터 설렜다

전학생이 오는 사실이 너무나도 설렜다

오늘 아침에 엄마 한테 전학생이 온다고 말했다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내일 부산 간다는 얘기가 나왔다

나는 부산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놀랐다

어쨋든 어제 7시에 자서 12시에 일어나가지고 다운 받아 놓은 영화 보고 다시 7시에 일어 나서 준비를 엄청 일찍했다

그래서 일찍 나가 학교 버스를 기다렸다

그리고 학교에 도착했는데 학교에 들어오다가 전학생을 봤다

신기했다

기분도 좋았다

그래서 교실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근데 뭔가 익숙했다

우리반 애들이 전학생 오기 전에 계속 원미 원미 거려서 이제 원미라는 이름도 익숙했다

오기 전부터 온 것 같았다

어쨋든 전학생이 와서 어색 어색하게 지냈다

그냥 난 그 아이를 보고만 있어도 뭔가 설레고 막 그렇다

성격이 소심해서 좋다

아무튼 오늘은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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