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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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소희 | 등록일 | 10.12.26 | 조회수 | 44 |
무리수를 뒀다. 앞머리를 잘라버렸다. 많은 고민 끝에 잘라버렸지만 살짝 후회가 된다. 왜냐하면 애들이...다 이상하다고 했다. 난 어쩌라는거지 평생 귀여움과는 먼 아주 먼 그런 아이로 살아야 ㅎ..흡...하는건가보다. 미용실에서 앞머리를 그냥 싹뚝 끊더니 완전 일자로 끊어놔서 촌스촌스 그렇지 않아도 촌스러운 아이를 더 촌스러운 애로 만들어놨다. 그래 내 탓이다. 그래 좀 길면 괜찮아 지겠지... 길면 괜찮아 질거야. 28일이 안왔으면 오지 않았으면... 2학년땐 앞머리 있어도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앞머리를 기르다 자르면 애들이 다 이상하다고 한다. 나도 앞머리 있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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