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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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소희 | 등록일 | 10.07.28 | 조회수 |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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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이에게 안녕 유선아. 있잖아 난 니가 참 좋아. 너도 알고 있겠지? 사람은 텔레파시가 통한데 다른사람이 자기를 싫어하면 그것도 느끼고, 좋아하는 것도 느낀다는데 넌 어때? 느껴졌니? 오글거리지? 알아. 나도 그렇거든... 이모티콘이 없으니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내가 운동을 하루 안나갔는데도 왠지 나만 떨어진 기분이 들어.... 나만 둥둥 떠다니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그러므로 잘 나가야 겠어! 혼자 같은 기분이 너무너무 싫거든! 외롭단 말이야 흑흑 난 친구가 없으면 안되는 사람인가봐...그런데 난 애들과 있으면 다 어색하지...나도 그 이유를 모르겠어. 왜일까? 내가 말을 안해서 그런걸까? 아닌데 난 말하는데 왜 그럴까? 왜 어색할까? 으으..나도 미치겠어.쭉빵에 쳐봐야겠어! 다른애들과 있으면 괜찮은데 누구든지 둘만 있으면 어색하단 말이야...있지 난 너에게 항상 고마워 하고 있어. 내가 앞에 쓴것 처럼 난 혼자 있는걸 너~무 싫어하는데 같이 밥도 먹어줘서 고맙고 혼자 있으면 옆에 있어서줘 고마워. 난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해서 너가 나에게 말을 걸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흑흑...다른애들도 마찬가지이고....아무튼 놀땐 나를 꼭 껴주길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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