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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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소희 | 등록일 | 10.06.17 | 조회수 | 71 |
오늘은 축구 하는 날이다. 애들이랑 다 같이 보려고 했는데 그냥 가래서 갈꺼다. 잠도 오고 피곤하고...아 영어연극 연습해야 되는데 언제하지? 김형기랑 강성구랑 남상욱은 오늘도 멘토링 할꺼고... 그러면 우리는 수행평가 망했고...아 짜증나 맨날 짜증나 학교오기가 싫다. 시험에 시험에 또 시험 시험 시험 못하면 맞고 맞고 또맞아 "이런것도 못해? 으이그..." 생각만 하면 짜증난다. 아 짜증나 눈물만 나오고 재수없다. 애들도 짜증나고 학교도 짜증나고 가식적인 애들도 짜증나고 선생님은 왜 개를 착하게 보는지 모르겠다. 이해가 안가..바르고 착한애라는게 이해가 안된다. 오늘 야자 하는 줄 알고 도시락도 싸왔는데 어쩌지. 아 그나저나 영어 수행평가 큰일이다. 문예창작도 싫고 공부도 싫고 너도 싫고 다싫다. 아까 수학시험 볼때도 짜증나서 울뻔했는데 퐝 터져버렸다. 숙제도 많고 할 것도 많은데 시험은 다가온다. 어쩌라고 도대체! 숙제 많이 내주면 공부는 못하고 그러면 분명히 우리 탓 할게 뻔하다. "빨리 끝내고 하면 될거 아니야?" 하면서..아 지겨워. 또 내일은 학교 나와야 되고. 내일도 시험 보고 지겹다 지겨워...시험 시험 매일 시험...분명 아침에는 기분이 좋았는데 지금은 기분이 완전 강아지다. 빨리 집에 갔으면 좋겠다. 지겨운 학교에서 벗어나고 싶다. 벗어나봤자 몇미터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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