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람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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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선정 | 등록일 | 10.08.31 | 조회수 | 31 |
이보람에게
안녕!... 나는 지금 너에게 답장을 쓰고 있어!.. 그렇지만 할 말이 없네...? 야!!! 나 몸무게가 더 늘었다?? 그때 갯벌 가서... 군것질을 너무 많이 했어.. 돈도 6000원이나 썼어... 너무... 많이 썼지? 이제 돈을 아껴야겠어... 지금 번개가 치면서 비가 많이 와... 나 오늘 우산도 안 가져왔는데 말이야... 또 학교우산을 빌려야 해.. 집에서 무지개 우산을 봤는데... 그게 학교 우산인가? 그렇다면 얼른 반납을 해야겠어.. 책도 그렇고... 아!! 니가 빌려 줬던 그 자주색책도..! 제목이.."나의 그녀"였던가? 하여간.. 이상한 책 있잖아.. 아직 다 읽지 못했어.. 그래서 몇 일 뒤에 줄께..!^^ 음... 금방 읽을게.. 금방 읽을 수 있어! 별로 남지 않았거든... 아! 그럼 오늘 다 읽어서 줄게. 그럼 내일 나랑 같이 반납하러가자. 좋지?? 음.. 비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오네.. 이런 날은.. 밖에 나가기가 싫어.. 옷, 신발, 머리, 가방 뭐 젖을 수 있는 건 다 젖잖아? 음... 사물 열심히 해. 니가 상세니까 거기에서 제일 열심히 해야 돼!! 나는 안한다!!! 그럼..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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