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주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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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선정 | 등록일 | 10.08.30 | 조회수 | 31 |
이권주에게
안녕..! 나도 너에대해 느낀 걸 써줄께.. 사실.. 나는 너랑 말은 안해서 아는 게 별로 없는 것 같아. 그래서 여자애들이 말하는 걸 얘기해 줄께.. 니가 말을 너무 빨리해서 그러는가? 못 알아듣겠데.. 나도 가끔씩 못 알아먹어.. 근데, 나는 원래 말길을 잘 못 알아먹어서 답답해하는 사람이 많아. 옆에서 하얀이가 니가 하는 개그는 미래의 개그 같데. 우리 2학기동안 말 100마디(?)는 하자. 하지만 나는 낯가림이 심해서 니가 말을 걸어줘야 해. 내가 다른 애들한텐 말을 많이 안하지만... 하얀이랑 보람이, 그리고 윤정이는 나한테 말을 많이 걸어주고... 나도 말을 많이 해줘! 이 셋은 나랑 제일 친하기 친해. 그래서 그런지 더 편하게 느껴지고 좋은 것 같아. 음.. 어쨌든 나한테 편지 써줘서 고마워.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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