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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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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작성자 유동은 등록일 10.12.20 조회수 50

지난주 금요일. 선배님들이 졸업여행을 가신 후 이틀째. 우리도 어딘가를 가기로

하였다. 관광버스를 타고 간다니가 먼곳일 것 같기는 하다... 어쨌든 관광버스를

탔는데 성은이와 같이 조금 늦게 들어갔다. 그랬더니 맨 뒷자리에 1학년 남자

애들이 타있고 우리만 애들과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들어보니까 1학년 남자

애들이 먼저 타고 우리반 아이들이 조금 늦게 타서 자리를 뺏긴듯 하다...

그런데 나는 과학선생님께 밀려서 맨 뒤에서 바로 앞에 탔다... 그런데 하필

태웅이 좌석 옆이여서 또 뭐라고 한다. 그래서 이따가 갈꺼라고 하고 심심해서

가지고 온 책을 읽었다. 그렇게 출발을 했는데 꽤 멀리 가는 것 같다. 어쨌든

계속 책을 보니 시간개념이 없어져서 얼마나 왔는지도 잘 모르겠었다. 그러다가

도착한 곳이 어느 건물.. 들어가서 조금 있다가 다른 곳으로 가는데 곳곳에 눈이

쌓여서 남자애들(태웅, 성훈, 우섭, 병찬, 주영)이 눈가지고 장난을 친다. 그렇게

걸어가다가 어느 건물을 들어가니 식물들이 잔뜩 있었다. 그래서 구경좀 하다가

인공 폭포에서 사진도 찍고, 그러다가 밖에 나가니 수학 선생님이 오셨다.

그리고 들어와서 선생님과 얘기하다가 나비 구경하고 조금 있다가 나가서

목재가 엄청 많이 있는 곳에 갔는데 갔더니 파이프 피아노가 있었다. 그래서

주리랑 '달묘전설'을 치다가 다 못 둘러 봤다... 뭐 재미있었으니까^^ 그런데

그 파이프 피아노 2000만원이란다... 엄청비싸... 뭐 재미있게 치고 마지막에

재빨리 구경도 했다. 그리고 간곳이 곤충이 표본으로 잔뜩 있고 사진도 많고,

어쨌든 신기한 곳에 갔는데 거기서 목걸이를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만들고,

걸어내려와서 컵라면이랑 김밥을 먹고 어느 민속촌 같은데를 갔다가 대청댐도

갔다. 그리고 드디어 집으로 가는길. 너무 힘들어서 조금 자려고 하는데 조금

시끄러웠다. 그래서 다시 소설을 보고 이것 저것 하다가 학교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바닥이 전부 얼어있었다. 그래서 매우 미끄러웠었는데 선생님이

넘어지셨다... 어쨌든 그 다음 아버지께 전화를 해서 기다리는데 언니가 이제

온다고 같이 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조금 한참 안와서 전화를 해봤더니 50~60분

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교실에 가려고 했는데 주영이와 태웅이가 밖에서

놀고 있었다. 얘기를 들어보니 교실문에 잠겼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 얘기 하다가

다시 아버지 차로 가서 기다렸는데 너무 심심해서 그냥 30분정도 기다리다

6시 차를 타고 집에 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다리와 머리가 너무 아팠다. 너무

걸어서 그런가...어쨌든 이렇게 체험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조금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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