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학습 감상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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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동은 | 등록일 | 10.11.22 | 조회수 | 30 |
보충학습. 단어만 보면 정말 정말 싫은 단어이다. 정규수업이 끝난 후에도 계속 공부를 하고 놀 시간은 없는 시간. 그런데 다시 자세히 생각을 해보면 정말 좋은 제도(?)인 것 같다. 왜냐하면 여기 상촌은 학원이 없는데 선생님들이 늦게까지 남아계시고, 그래서 문제를 풀다가 어려운 것이 있으면 여쭈어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수학, 사회, 과학, 영어를 보충학습으로 하는데 국어는 없다. 왠진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굳이 영동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니 좋다. 어쨌든 이렇게 4개의 과목을 하는데 각 과목별 장점을 찾아보자면 첫째. 수학.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이 다시 설명을 해주시고 보충자료와 문제도 나누어 주신다. 둘째. 사회. 사회 선생님도 마찬가지로 문제지를 나누어 주신다. 그리고 다같이 채점을 한 후 너무 못하면 응징을 받는다. 그런데 받을때마다 '더 잘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어 좋고, 역시 선생님께 여쭈어 볼 수 있다. 셋째. 과학. 지금은 과학 교과서가 다 진도를 나가서 선생님과 함께 작년 기말고사 문제를 같이 풀고 있다. 문제를 보면서 같이 하니 이해도 빠른것 같아 좋다. 마지막으로 영어. ... 난 영어를 너무 너무 싫어 한다. 읽는것, 쓰는것, 눈으로 보는 것까지 말이다... 그러나 지금은 영어가 필수인데 안할수도 없었다... 그런데 보충수업을 하니 하기 싫은 영어지만 읽고 쓰고 말한다...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읽는게 조금은 눈에 들어온것 같다. 그리고 방학 보충. 방학이고 숙제도 해야해서 나오기는 싫지만 그래도 나오면 공부가 된다. 어짜피 집에서 뒹굴 뒹굴 놀기만 할거 학교에 와서 공부하는게 일석 이조인것 같다. 공부도 하고, 시간도 때우고^^ 그래서 나는 보충학습이 참 좋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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