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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이야기를 읽고
작성자 유동은 등록일 10.07.23 조회수 30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고

나는 이 책을 산 것도 아니고 빌린 것도 아니다. 이 책은 내가 중학교

1학년 토요일에 학교 앞에서 버스를 탈 때 어떤 사람이 나에게 어디에

사냐고 하였다. 그 때 나는 그 사람이 고시원에서 사는 사람인줄 알고

고시원에서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교회가 보이는데 그 교회 옆에

산다고 하였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이 책을 주었다. 나는 감사한

마음으로 책을 받았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내릴때가 되니 그 사람도

함께 내렸다. 나는 인사를 하고 집에 갔다. 그리고 얼마 후 그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국판장(?) 옆에 있는 내리막길을 내려오고 있었다.

나는 인사를 하려다가 그 사람이 너무 빨리 가서 인사를 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이 책은 그 다음에 훨~씬 후에 읽었다. 나중에 찾으러

오지는 않을까 해서이다. 왜냐하면 페이지가 나오기 전 그냥 보통 종이

에 ‘요금 ·40.000 28.000 ·운행방법 ·청주대 (4일만휴교) ·’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의 1년이 지난 지금도 찾으러 오지 않아서

한번 읽어봤다. 이 책은 8가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책의 주요 등장인물은 어느 회사의 사장 조나단과 그의 운전기사인

찰리의 이야기이다. 찰리가 순간의 식욕을 때문에 햄버거를 먹고

있을때 조나단이 이런말을 하였다. “쯧쯧…. 찰리, 자네 또 마시멜로를

먹고 있구먼!”이라고 말이다. 나는 찰리처럼 조나단이 왜 이런 말을

하는지 궁금하였다. 그리고 조나단이 여러 가지 얘기를 해줄때 나는

정말 내가 잘못 살았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찰리는 이 이야기를

모두 이해하고 그것을 실천하였다. 그리고 그날의 말이 끝나고

조나단이 저녁을 먹으러 갔을 때 찰리는 마시멜로 한 봉지를 샀다.

그리고 다음날 조나단이 출퇴근 할 때 조나단의 말을 듣고 집에 갔다.

그리고 그 날 저녁에 숙소에 가서 마시멜로를 먹으려다가

“오늘을 참으면, 내일은 두 개를 먹을 수 있겠군.”

이라고 생각을 하고 먹지 않았다. 그리고 또 그 다음날에 조나단의

설명을 들은 뒤 숙소에 도착했을 때 찰리는 마시멜로를 먹고싶은

욕구를 참고 앞으로 마시멜로를 몇 봉지나 모을 수 있을지 궁금해

하였다. 찰리는 최선을 다해 자신을 지켜보리라 결심하면서 노트를

꺼내 오늘 깨달은 삶의 지혜를 기록하였다. 그렇게 찰리는 마시멜로

이야기를 들으며 삶의 지혜와 교훈을 배웠다. 그리고 8개월 후

찰리는 사장실에 가서 공손하게 운전기사모자를 벗은 뒤 자리에

앉으면서 이 달 말에 사직을 해야한다고 하였다. 조나단이 그 이유를

물으니 이제 찰리는 조나단의 가르침 덕분에 그동안 모은 돈으로

대학에 간다고 하였다. 그에 조나단은 언젠가 꼭 찰리에게 주려고

마련에둔 봉투를 주었다. 그 안에는 돈이 들어있었다. 조나단은

4년간의 대학 등록금으로는 충분할 거라며 물론 나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자네가 이 정도는 틈틈이 마련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사실 이 동은 자네가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에 주는 선물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자네는 오랫동안

열심히 일했으니 이걸 받을 자격이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찰리는 감격에 겨워 대담도 잊은 채 조나단을 와락 껴안았다.

조나단을 부둥켜안은 찰리의 뺨에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라고하고 끝이 난다.

이 책은 8가지의 충고와 조언이 담겨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말이 “눈앞의 마시멜로를 즉시 먹어치우지 마라.

더 많은 마시멜로를 먹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라. 그 적당한 시기가

반드시 온다.”라는 것이다. 눈앞의 마시멜로를 즉시 먹어

치우면 손해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시기가 올때까지

기다리라는 것 같다. 나는 이런 책을 많이 읽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름 모를 그 오빠에게 정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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