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가 된 당나귀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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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동은 | 등록일 | 10.07.12 | 조회수 | 33 |
나는 『바위가 된 당나귀』를 읽었다. 이 이야기의 내용은 백두산 어느 깊은 골에 당나귀가 살고 있었다. 그 당나귀는 밤낮 염불만 외우면 모든 일이 소원대로 척척 이루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당나귀는 장마철 소나기가 퍼부어 마당에 널어놓은 옥수수가 물에 떠내려가도 나 몰라라 하고 나무아미타불만 외웠다. 당나귀가 사는 산 아래의 마을에는 부지런한 짐승들이 글방을 차리고 공부를 하거나. 농기구를 만들어 농사를 지으며 실속있게 살았다. 그러나 당나귀는 이것을 보고 비웃으며 혼자 중얼거렸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일할 게 뭐람? 나처럼 편히 앉아서 글이나 읽고 염불이나 할 것이지."라고 말이다. 그러다 당나귀가 사는 산에 산불이 났다. 이제 당나귀도 타죽게 되었는데 어찌할지몰라 쩔쩔맬때 마을의 짐승들이 달려와서 물을 길어다가 불을 꺼 버렸다. 그제야 당나귀는"수화상극(水火想克 : 불과 물은 서로 싫어한다.)" 라는 말이 생각이났다. 이 글쉬를 입버릇처럼 줄줄 외우면서도, 불은 물로 꺼야 한다는 것조차 실천하지 못하는 당나귀였다. 세월이 흐르고 당나귀도 늙었다.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몸은 점점 야위어가는데도 염불만 외우고 있다. 그런데 당나귀는 여름에 중병에 걸렸다. 그러다 점점 심해지자 당나귀는 빌고 또 빌었지만 차도가 없었다. 그런데 그러다가 늙은 사슴이 문병을 왔다. 그러자 늙은 사슴은 얼음찜질을 하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은 여름이었다. 당나귀는 늙은 사슴에게 다시 물었더니 북쪽으로 열두 고개를 넘으면 백두산 고개가 나오는데 거기 바위끝에 사철 고드름이 달려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사슴이 가고난후 나갈채비를 하다가 생각을 고쳐먹었다. 염불을 외고 기도를 드리면 처마에 고드름이 달린다고 생각했던 것이였다. 그러나 여름에 고드름이 달리는 일은 없었다. 그러던 중 당나귀의 병은 점점 깊어갔다. 그제야 당나귀는 사슴 말을 들을 걸 이라고 후회하였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다. 자나깨나 극락 세계로 가려고 염불만 외던 당나귀는 그대로 굳어져 바위가 되었다고한다. 나는 당나귀처럼 어리석은 짓은 안하고 지혜롭고 바르게 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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