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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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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작성자 박주리 등록일 10.08.07 조회수 32

 

이슬

박주리

밤새 하늘에서 내리던 맑은 이슬

어젯 저녁 비와서 흙투성이가 된 고무신

이슬이 고무신을 씻겨주듯 계속 내린다

 

밤새 이슬 기다리던 잠자리

목이 타 샘물 마시듯 이슬을 받아 먹어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새 이슬이 내려 

 

잎에 작은 이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네

또 한 생명의 희망이 되어주던 이슬

땅 속에서 갓 나온 싹의 희망이 되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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