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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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주리 | 등록일 | 10.08.07 | 조회수 | 33 |
이슬 박주리 밤새 하늘에서 내리던 맑은 이슬 어젯 저녁 비와서 흙투성이가 된 고무신 이슬이 고무신을 씻겨주듯 계속 내린다
밤새 이슬 기다리던 잠자리 목이 타 샘물 마시듯 이슬을 받아 먹어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새 이슬이 내려
잎에 작은 이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네 또 한 생명의 희망이 되어주던 이슬 땅 속에서 갓 나온 싹의 희망이 되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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