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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과 희망을 가져
작성자 박주리 등록일 10.07.30 조회수 34

이제 2학년 1학기는 이번 여름방학만 끝나면 끝이 난다. 진짜 1학년이 된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2학년 2학기가 다가온다니..... 정말 생각만 해도 시간은 엄청 빠른 것 같다. 역시 내 진정한 친구는

시간인걸까? 내가 시간을 다스릴수만 있다면 그 무엇보다 좋은건 없을텐데. 시간이 주어졌을 때 그

시간에 해야할 일을 내가 찾게 된다면 나는 정말 행복할꺼 같다. 지금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서 우왕좌왕 하는데. 보면 볼수록 답답하고 실망스럽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그것을

왜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이 자리에서만 머물러야 한다는게 내가 너무 밉다. 내가 힘을 들이지도

않고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건 정말 안되는건데. 그것을 얻기 위해서 그만큼의 노력을 치뤄야 그 대

가가 나에게 주어지는 것인데. 노력도 안 하고 그냥 그게 나한테 왔으면 하니깐 진전을 못하고 이렇

게 멀뚱멀뚱 그 자리에서만 서있는거다. 이제 1년 하고도 반이 남았는데. 이렇게 시간이 훌쩍

가버린다면 내가 뒤늦게 후회할 틈도 없을 것 같다. 지금이라도 정신 잡고 해야하는데. 오히려

좌절하면서 왜 남 앞에서 나서지 못하고 그렇게 웅크리고 있는 걸까? 이렇게 말하고 있는 나조차

그 이유를 알수 없다. 내가 아직 내 자신을 꿰뚫고 있지 못한 걸지도 모르겠다. 모든 이는 말한다.

큰 포부를 가지고 목표를 가지면 그 꿈이 더 확실해질꺼라고. 그리고 그 노력도 분명해질꺼라고.

나는 아직도 그 말이 믿기지가 않는다. 그래도 믿어보려고는 하는데 아직 행동에는 옮기지 못하고

마음만 이미 천리를 가 있다. 제발 목표를 가져. 그리고 자신감을 가져. 큰 꿈과 희망을 가져.

 자꾸 위기도 부딪혀봐야 이기는거 아닐까? 내가 그런 생각만 계속

 가지고 있는 다면 분명히 해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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