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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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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는 있나?
작성자 박주리 등록일 10.07.13 조회수 48

다가오는 금요일에 부산을 가게 될 것이다. 그냥 사복인 줄 알았는데 아 그 티셔츠를 입고 와야 하는구나 . 아주 당황스러웠다. 처음에는 그냥 해본 말이겠지 어디서 흘러 들은 아무런 의미 없는 말이겠지 싶었는데. 아 이건 현실이였다. 입어야 한다. 그리고 이후에 방학이 다가온다. 방학이지만 방학 같지 않은 방학 사실 작년 방학에도 오고가는 말 속에 " 아 이번 방학은 방학 같지 않은 방학 같아" 라는 말을 한 적도 있는 것 같은데. 이번에도 바로 시작하자마자 보충을 3주동안 나가야 한다는 오 이 안타까운 현실. 남은 2주동안 쉬고 숙제 하고 그래야 겠다. 이건 수필인지 일기인지 뭐 둘다 포함되는+ 그런 글도 꽤 괜찮다. 주변 사람은 이게 주제가 명확해야지 하는 사람도 있고 수필인지 일기인지 더 알아야 내용 파악이 더 쉬울꺼 아니여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흠 이건 내가 쓰는 글이니깐 나는 오늘 안에 태웅이 때문에 아주 빵빵 터졌다. 참 초딩같은 태웅이지만 어쩔 때 보면 바른말 태웅이 라고 불릴 정도로 약간 밉상 말이지만 옳게 말할 때도 있다. 사실 유치원 때는 태웅이도 바른 생활 사나이로 불렸던 아이 였는데...... 어찌 이리 변했니. 다시 돌아오렴. 여자애들이 위급 상황에 닥치면 짜자잔 하고 등에 빨간 망토를 달고 슈퍼맨처럼 날아와준 태웅이였는데. = (사실 이건 좀 과장된 말) 이걸 보면 태웅이가 또 난리를 칠 텐데 미안. 할말이 없어서 요새 나에게 아주 스트레스를 주는 너를 소재로  글을 써 봤다는. 아 내가 사는 세상 진정 의미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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