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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 /기말고사
작성자 박주리 등록일 10.07.01 조회수 42

2010.07.01 목요일 날씨는 구름이 끼었네요 제목 : 수행평가 / 기말고사

나는 어제 정말 밤을 샐 뻔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밤은 새지 못했다. 내친김에 밤까지 새면서 공부했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 뒤늦게 한탄해 봤자 어디에 쓸까 하는 생각에 잠시 접어둔다. 이번주는 나에게는 아주 고통스럽고 힘겨운 일주일이 였던것 같다. 시험 기간에 겹쳐서 수행평가 주라니..... 고등학교 갈때 수행평가가 큰 도움이 된다는 주변 선생님들의 말을 믿고 더더욱 열심히 했던 나였는데...... 오늘 이날! 바로 2교시에 사회 노트 수행평가를 본다는게......... 그거 하나 때문에 나는 어제 갔다와서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고 12시 50분까지 스탠드를 켜 놓고서 막 쓰기 시작했었다. 그것도 힘들었고...... 목이 너무 아파서 잠시 누웠었는데 눈을 떠 보니 오마이갓 7시 30분이 아닌가! 난 정말 눈을 뜨자마자 이불이 왠지 원망스러웠다. 나에게 그렇게 포근한 공간에 한번 들어와봐 하면서 소리를 내는 것 같았는데 으악 어떡해 결국 노트 평가는 좀 쓰고 내버렸다. 나는 아직도 그 충격에 휩싸였다. 그렇게 수행평가는 거의 끝나가고 다음주 월요일에 보는 기말고사 만이 내 마음을 졸여오고 있다.ㅠㅠ 어떡해해해해 지금 국어 선생님이 오셔서 시험 끝나고 수행평가를 본대요........ 으으으흐흐흐흐 어뜩해해 에라 모르겠다 그냥 확 해버리고 질러버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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